산뜻한 출발이다. 류현진(LA 다저스)이 23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저스는 테일러(중견수)-시거(유격수)-켐프(좌익수)-벨린저(1루수)-푸이그(우익수)-포사이드(3루수)-피더슨(지명타자)-반스(포수)-에르난데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에인절스는 킨슬러(2루수)-트라웃(중견수)-업튼(좌익수)-푸홀스(1루수)-코자트(3루수)-칼훈(우익수)-시몬스(유격수)-발부에나(지명타자)-말도라도(포수)로 맞섰다.
류현진은 1회 킨슬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트라웃과 업튼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류현진은 공 10개로 1회 투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