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에르난데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에르난데스는 1-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바리아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다저스는 2회 푸이그에 이어 3회 에르난데스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 나선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