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와 결별NO" 홍상수,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 7분만에 종료[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23 14: 20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 A씨의 이혼 소송이 오늘 2차 변론기일을 가졌다.
23일 오후 2시 10분 서울가정법원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A씨의 이혼소송 두번째 변론기일이 비공개로 열렸다. 이날 당초 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A씨 측 변호인이 늦게 도착하면서 다소 시작이 지체됐다.
A씨는 지난해 홍상수가 이혼소송에 대해 일체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달 19일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두번째 변론기일이 열리게 됐다. 양측 모두 변호인을 선임한 만큼 홍상수 감독과 A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첫번째 변론기일에서는 홍상수 감독 측 변호인만이 참석해 소송에 대한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두번째 변론기일에는 A씨 측 입장이 처음으로 법정에서 전해졌다.
다만 이번 변론기일은 약 7분만에 종료됐다. 이후 A씨 측은 먼저 법정에서 나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홍상수 감독 측은 "입장을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연인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선 “결별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7년 11월 27일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소송이 제기 된 이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던 바다. 지난해 12월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도 홍상수 감독과 A 씨는 모두 불참한 상태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이 됐다. 이후 지난 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 신작 '풀잎들'을 함께 촬영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결별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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