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족장 김병만의 피땀의지, 위기 속 빛난 생존력[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3.23 23: 21

족장 김병만의 정글 생존력이 또 한 번 빛났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에서는 위기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김병만이 그려졌다. 
병만은 계속해서 전복을 케기 위해 물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 병만은 "역대급이다, 전복으로 오늘 채우려한다"면서 50개가 넘는 전복을 연속으로 잡아켔다. 하지만 이때, 감태가 병만의 팔에 감겨버렸다. 족장은 순간 당황하며 허우적거린 위험한 상황. 병만은 "전복을 잡고 따서 올라오는데 감태가 덮쳤다, 게다가 전복망에 걸려버려 쉽게 빠져 나오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병만은 다급하게 칼로 잘라내며 황급히 수면위로 탈출했다. 감태에 걸려 수경까지 벗겨질 정도였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날 수 있었다. 전복 59마리 잡은 병만은 제작진과 딜까지 걸었다. 15마리 당 버터를 얻어낸 것. 멤버들은 "역시 족장님이다"며 엄지척, 이로써 족장의 활약으로 멤버들은 버터를 곁들인 푸짐한 전복만찬을 만끽했다. 
급기야 버터소스까지 만든 멤버들은 전복 통구이에 올려 숯불 바베큐 수준의 초호화 전복파티를 열었다. 병만은 배고픈 제작진들에게도 전복으 나눠주는 등 모든 식구들을 살뜰히 챙겼다. 
다음날 대망의 정글 불가마가 오픈됐다. 전날 병만이 재윤과 함께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였다. 정글에 펼쳐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된마냥 자부심도 가득했다. 특히 지지미방을 직접 체험한 김성령은 "허리가 아팠는데 지지미 방에 누워있으니 집인 줄 알았다"면서 "병만이 날 위해 해준 것 같다, 정말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족장은 "작살로 역대급 대어를 노린다"고 선언, 멤버들은 족장을 무한 신뢰했다. 족장은 칠레 해남의 사냥방식을 언급하면서  아르폰이라 불리는 작살총으로 대어를 잡는 방식을 설명했다. 같은 방식으로 수중사냥을 하겠다는 병만은 진지하고 절실한 대어를 공약했다. 병만은 "내가 해줄 수 있는 선물이 뭘까,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큰 대어가 이들에게 놀라운 선물이라 생각했다"며 그 이유를 전했다. 
족장 병만은 진경과 함께 바다 사냥을 위해 거침없이 출격, 장소를 나눠 혼사냥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파도는 거센 상황. 진경을 걱정하는 제작진에게 진경은 "서핑을 해봤다, 정신력으로 도전해보겠다"면서 족장 없는 곳에서 첫 수중사냥을 시작했다.  평소 수영 실력이 우수하다는 진경은 "진짜 물속에 들어가 캐고 잡아보고 싶었다"며 자신감이 충만한 모습으로 도전, 하지만 높은 파도에 불안감이 엄습했다. 가공할 파도의 위력에 진경도 휘청, 수준급 수영 실력으로도 버틸 수 없는 환경이었다.  
제작진은 긴급하게 진경을 복귀시켰다. 집어삼킬 듯 달려드는 파도 때문. 결국 진경은 안전을 위해 철수, 족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족장은 감태가 많은 바닷 속에서 파도와 전쟁 중이었다. 파도를 피해 잠수한 족장,  칠레 해남들이 쓰는 작살로 대어들을 노렸다. 수많은 부유물로 시야가 꽉 막혀있는 상황.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앞으로 나아갔다. 
그럼에도 꺾이지 않는 사냥의지로 30분 이상 바닷 속에서 나오지 않던 족장이었다. 이때 감태에 걸려 카메라 감독이 옴짝달싹 못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모두가 당황, 족장과 안전팀이 출동했고, 카메라 맨은 응급상황 매뉴얼대로 장비를 버리고 탈출했다
 그사이 족장은 장비를 회수하는데 성공, 떠내려갈 뻔한 장비를 챙겨 다시 돌아왔다. 숱한 수중 경력답게 위기에서 빛난 족자으이 판단과 대처였다.  갑작그러운 위기상황을 무사이 넘기고 나서도 감태가 없는 해안가로 다시 이동한 족장, 다시 입수에 도전했다. 부족들을 위해 끊임없이 사냥을 이어가려는 그의 의지대로 대어를 낚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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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법칙'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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