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전설의 볼링’ 신수지의 벽은 높았다...설욕전도 석패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4 06: 51

‘전설의 볼링’ 팀이 또 다시 신수지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전설의 볼링’에서는 프로볼러 신수지에게 다시 도전장을 내미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 신수지와 1대7 볼링 대결을 펼친 멤버들은 패배의 쓴맛을 맛보고는 볼링 연습에 매진했다. 서동원은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볼링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이연화는 안정적인 피니시 자세를 위해 운동으로 단련했다. 이홍기는 소속 팀 식구들과의 대결에서 지고 스스로 ‘볼링 하수’라고 인정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홍기는 지난 대결의 설욕을 위해 다시 한 번 신수지를 초대했고 신수지는 또 다른 세 명의 미녀 프로 볼러들과 함께 등장했다. 프로 선수들을 데리고 오는 것은 너무 하지 않냐는 반발에 신수지는 “스승님께서 어줍지 않게 덤빌 때는 확실히 뭉개서 짓밟아버리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볼링 초보인 박성광과 권혁수는 번갈아 참여하는 대신 점수를 두 배로 받기로 하고 두 팀은 야식내기 5대4 대결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신수지 팀이 연속 스트라이크로 기세를 잡았다. ‘전설의 볼링’ 팀은 두 구멍의 활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네 번 연속 스트라이크로 다시 회생한 멤버들은 신수지 팀과 동점을 기록하며 막상 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신수지의 벽은 높았다. 결국 ‘전설의 볼링’ 팀은 신수지와의 리턴 매치에서도 아쉽게 패배했다.
2주 연속 출연한 신수지는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을 안겼고 멤버들은 볼링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재미를 더했다. 또 다시 설욕의 기회를 놓친 멤버들이 언젠가 있을 신수지와의 다음 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전설의 볼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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