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대군' 윤시윤♥진세연, 전장서 피어난 '꽁냥 3종세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4 08: 15

‘대군-사랑을 그리다’ 윤시윤과 진세연이 혹한기 전장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꽁냥 3종 세트’를 선보인다.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제작 예인 E&M, 씨스토리/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이다. 윤시윤은 형(주상욱)으로부터 그녀와 왕좌를 지켜내야 할 은성대군 이휘 역을, 진세연은 형제가 사랑하는 운명의 여인 성자현 역을 맡아 애절한 로맨스를 펼친다.

  
이와 관련 오는 24일 방송될 ‘대군’ 7회 분에서는 오랑캐 정벌을 위해 행군하는 척박한 진지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숨길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는 윤시윤과 진세연의 ‘전장(戰場) 애정 3종 세트’가 공개된다. 극중 이휘(윤시윤)와 성자현(진세연)이 병사들이 가득한 막사에서 함께 밤을 보내야 하는 장면. 휘가 남자들로부터 자현을 보호하기 위해 자현을 자신의 등 뒤로 보낸 채 나란히 눕는데 이어, 자현은 그런 휘의 등을 가만히 보다 천천히 손끝을 뻗어 마음을 전한다. 또한 자현에게 손수 귀마개를 해 주는 휘와 그런 휘를 보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자현의 모습이 담기면서, 전쟁도 막을 수 없는 ‘직진커플’의 애정공세를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휘와 자현은 ‘조선시대 LTE급 직진커플’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고구마 애정물’에 지쳐있는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커플’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는 터. 두 사람이 펼치는 ‘애정 3종 세트’의 달달함이 실제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담겨질 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윤시윤과 진세연의 ‘꽁냥 3종 세트’ 장면은 지난 1월 30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비내섬’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치열한 전투를 위해 목숨 걸고 행군하는 조선군의 주둔지 내에서조차 따뜻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윤시윤과 진세연의 애정표현을 담아내는 장면. 야외 촬영인 만큼 차가운 칼바람으로 인해 좀처럼 감정을 잡기 힘든 환경이었지만, 두 사람은 휘와 자현의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지치지 않고 서로의 감정을 맞춰가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특히 막사 안에서 나란히 눕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 모두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닥에 멍석 하나만 깔고 누워 서로를 향해 애절함을 표현해야 했던 터. 윤시윤과 진세연은 장시간 촬영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감정에 몰입,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의 안타까움을 완벽히 표현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거센 폭풍이 불어올수록 더욱 거침없이 피어나는 윤시윤과 진세연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며 “사랑을 향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 ‘하녀들’을 집필했던 조현경 작가와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정민 감독의 조합으로 신선한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예인 E&M, 씨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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