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숲속의 작은집' 소지섭x박신혜, 역대급 비주얼 예능 커밍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24 09: 42

'윤식당2'가 안방에 따뜻한 작별인사를 건넸다. 덕분에 '불금' 힐링 웃음을 얻은 시청자들 역시 흐뭇한 미소로 마지막 회를 즐겼다. 그리고 이어진 영상. 소지섭과 박신혜가 영화처럼 등장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3일 방송된 tvN '윤식당2-코멘터리 편'이 끝난 뒤 곧바로 '숲속의 작은 집'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오는 4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이 프로그램은 나영석 PD 사단인 '알쓸신잡' 양정우 PD의 신작. 
소지섭과 박신혜를 내세워 벌써부터 관심과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전기, 가스, 수도가 끊긴 제주도 숲속의 작은 집에 고립돼 미니멀 라이프를 즐기며 스스로 행복을 찾는다는 자발적 고립 예능이다. 

예고편에서 박신혜는 "필요한 물건 빼고는 모두 반납해 달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당황한 웃음을 짓고 있다. 소지섭은 창밖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거나 고구마를 구우며 자신의 처지가 황당하다는 듯 웃어 보는 이들도 덩달아 미소 짓게 한다. 
무엇보다 안구정화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조용한 숲속에서 과묵하게 영상을 찍는 '소간지'와 마이크를 들고 혼자 노는 박신혜를 보며 시청자들은 안구정화 겸 대리만족 힐링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안재현-구혜선 부부의 '신혼일기' 못지않은 비주얼 예능이 탄생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꿩을 잡겠다며 뛰는 소지섭과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는 박신혜의 반전 매력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 
영화 같은 예고편 덕분에 '숲속의 작은 집'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 숲속 힐링하는 두 선남선녀 배우라니. 4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본방 사수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숲속의 작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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