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신혼여행=국내일주”..조현재, 허례허식無 빛난 결혼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4 10: 17

배우 조현재가 오늘 5년간 열애를 이어온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현재는 24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프로골퍼 출신의 미모의 사업가로, 이들은 5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조현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팬카페에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으로 옆에서 가족처럼 힘이 되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과 5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알아가고 함께 사랑을 키워왔다”며 “인생의 중대사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가정이나, 배우의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결혼을 알렸다.

그는 “일이나 방송이 아닌 사적인 부분이고 반려자가 될 사람이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소식이 늦은 점 양해 부탁 드린다”며 뒤늦게 결혼을 알리는 속사정을 전했다. 조현재는 “여러분들과 함께 지내온 신뢰와 사랑의 시간들처럼 저도 충만한 가정을 꾸리려한다. 인생의 중대사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며 가정이나, 배우의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조현재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조현재씨가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오랫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두 사람은 너무도 아름다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가족과 친지, 연예계 동료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치를 조현재는 신혼여행도 소박하게 다녀올 예정. 웰스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신혼여행지는 국내로 정해졌다. 짧은 일정으로 국내일주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시나 겉치레는 전혀 없이, 경건하고 소박하게 결혼하고 싶다는 조현재의 뜻에 따른 것이란 후문이다. 평소 허례허식을 싫어하는 조현재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신혼여행 일정이었다.
조현재는 결혼 후 더욱 가열차게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7년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시청자에게 인사를 했던 조현재는 올해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듀오웨드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