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스티' 범인? "처음 정해진 것에서 바뀌지 않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3.24 11: 11

마지막 방송만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의 결말은 처음 정해져있던 것에서 바뀌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미스티'의 진범이 대본 중간 바뀌었다는 소문이 돌았던 바, 24일 OSEN 취재 결과 '미스티'의 진범이 밝혀지는 결말은 당초 처음 정해졌던 대본에서 바뀌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스티'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배우들은 자기가 진범인지 아닌지 정확히 알아야 이후 설득력 있게 연기를 할 수 있기에 처음부터 범인의 실체를 알았고, 이는 마지막까지 바뀌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23일 방송에서는 케빈 리(고준 분)를 죽인 범인이 강태욱(지진희 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차마 믿지 못하겠다'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 마지막 반전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강태욱이 범인임은 극 중 예고된 결과였다는 반응이 대립되고 있다. 
고혜란만을 사랑하며 그의 수호천사가 돼 준 강태욱. 그가 케빈 리를 죽이고 고혜란을 범인으로 몰고 간 진범이라는 사실은 고혜란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믿기 힘든 분위기.
시청자들은 종영하는 오늘(24일), 마지막 반전을 기다리고 있다. "분명 반전은 마지막에 나온다",  "드라마 제목이 '미스티', 다른 반전이 있지 않을까", "강태욱이 아닌 서은주가 범인일 듯" 등 강태욱이 진범이 아니길 바라는, 아니 진범일리 없다는 반응들이 쏟아졌지고 있다. 하지만 그간 극의 흐름을 살펴볼 때 강태욱이 범인임은 가장 자연스러운 결말이라는 의견들 역시 존재한다. /nyc@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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