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서민정, 이순재와 11년 만에 재회...“한 없이 감사한 시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4 11: 08

배우 이순재와 서민정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오랜만에 재회했다.
서민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순재와 남편 안상훈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순재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순재 선생님. 오랜 시간 동안 연기하시면서 맺으신 인연이 얼마나 많으실까 짐작하기도 어려운데... 11년 전 짧게 한 작품에서 연기했던 보잘것없는 까마득한 후배인 저까지도 기억해주시고 반가워해주시고 바쁜 일정 중에서도 이렇게 시간을 내주시고... 너무나 뭉클하고 한없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11년 동안 연예활동을 안하다보니 그냥 아줌마인 제가 연락을 드리면 혹시라도 바쁘신데 폐가 될까 하는 초라한 맘에 인사도 드리러 못가고 이제야 찾아 뵈어서 너무 죄송해요. 선생님의 연기열정과 그 가운데서 만난 모든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시는 따뜻한 마음을 너무나 감사히 기억할게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순재와 손을 꼭 잡고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는 서민정의 모습과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하는 이순재와 서민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따뜻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서민정과 안상훈 부부가 출연하는 JTBC ‘이방인’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mk3244@osen.co.kr
[사진] 서민정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