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1박2일' 정준영vs데프콘vs김종민, 눈 뜨고 못 볼 '꼬막 명승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3.24 15: 56

‘1박 2일’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꼬막 응원단을 결성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2번 국도 세끼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꼬막으로 한 판 승부를 펼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불판 위 꼬막을 바라보며 열띤 응원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과 정준영은 꼬막을 향해 레이저 눈빛을 쏘며 ‘모조리 불태워버리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꼬막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 꼬막 잘한다”라며 온 우주의 기운을 불어넣듯 응원을 연상시키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데프콘은 만화 속 캐릭터처럼 에네르기파를 쏘는듯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자신의 꼬막을 향해 기운찬 에너지를 주입시키고 있는 모습. 특히 기를 모으는 듯 찡그린 얼굴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데프콘의 진지함이 엿보여 무슨 상황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는 데프콘-김종민-정준영이 ‘2번 국도 세끼 여행’ 마지막 종착지인 전남 순천에서 복불복을 펼치고 있는 모습. 가장 먼저 입을 여는 꼬막 주인에게 ‘침샘자극’ 꼬막 정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지켜보는 사람마저 불타오르는 승부욕 넘치는 꼬막 입 열리기가 벌어졌다.
특히 3멤버는 꼬막 선택에 있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신중에 신중을 가한 초진지 모습을 선보이는 것도 잠시 “자기 소개도 해야지”라는 데프콘의 말 한마디와 함께 돌발 꼬막 상견례가 이뤄졌다. 이에 김종민은 ‘연승돼지’ 데프콘의 기운을 받기 위해 데순이로, 데프콘과 정준영은 MBTI 검사 당시 비슷한 유형 인물로 나왔던 미셀 오바마와 버락 오바마로 이름을 달아줘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들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한 스태프가 “불 세기와 꼬막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는 팁을 선사하자 정준영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위치 선정이 제일 중요한 거였어?”라며 자신의 꼬막을 화력이 센 위치에 올리기 위해 집게를 이용, 조심스럽게 데프콘과 김종민의 꼬막을 옮기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등 살벌한 자리 쟁탈전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과연 데순이-미셀-버락 중 가장 먼저 입을 여는 꼬막은 누구일지, 맛깔스러운 꼬막 정식을 맛보게 될 꼬막 주인은 누구일지 오는 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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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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