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착한마녀전’ 류수영, 비혼주의자→사랑꾼 변신 "돌직구 매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3.25 06: 49

‘착한마녀전’ 류수영이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착한마녀전’에서는 도희(이다해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직진하는 우진(류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양(안우연 분)의 선전포고에 신경이 쓰이던 우진은 도희가 동해항공에서 파면됐다는 소식을 듣고 도희를 찾아갔다. 파면 후 짐을 싸서 나오다 동료들에게 수모를 겪던 도희에게 우진은 원에어 대표 크루로 스카우트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

우진은 도희에게 좋아한다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그는 “생각과 마음을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괴로움만 커졌다. 그래서 이제 그냥 받아들이고 인정하기로 했다.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이렇게 편해졌다. 앞으로는 마음 가는대로 가볼 생각”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우진은 도희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도희를 위해 꽃을 사는가 하면 친해지기 위해 회식을 핑계로 데이트 자리를 마련하는 등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도희가 알코올성 치매라는 말을 듣고서도 도희에 대한 우진의 마음은 식지 않았다.
오히려 우진은 자꾸만 버벅이는 도희를 보고 하나 하나 가르쳐주며 위기를 넘기게 해주었고 치매에 좋다는 견과류와 화투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처럼 우진은 비혼주의자였던 이전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돌직구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우진을 포기하지 못한 태리(윤세아 분)의 위협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예고해 두 사람의 앞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앞으로 태양과 우진, 도희, 선희, 태리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착한마녀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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