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부잣집 아들’, 오늘 첫 방송 “힐링 주말극 될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3.25 06: 30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이 오늘 첫 방송한다.
25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 분)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지훈은 성공한 프렌차이즈 외식업체 가미의 황태자이지만 하루아침에 가업이 몰락하면서 밑바닥 인생을 살게 되는 이광재로 변신했다. 김주현은 외식업 전공자이자 자수성가를 꿈꾸는 야무진 여성 김영하를 맡아 김지훈과 연인 호흡을 펼친다. 이규한은 이광재와는 사촌지간이며, 김영하의 남다른 멘토이자 키다리 아저씨가 되는 남태일을 맡아 김지훈, 김주현과 삼각관계를 만든다. 

이 드라마는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등을 집필한 김정수 작가의 신작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으로 나선 김지훈은 “제가 어렸을 때 보고 자란 주말극은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부담없이 봤다. 그런 향수가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라며 “오랜만에 가족끼리 주말드라마를 함께 시청을 하고 일주일의 피로를 씻을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말극의 편견을 깨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본부의 아성을 깨고 싶다”는 야무진 포부를 드러낸 ‘부잣집 아들’이 과연 힐링과 위로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2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yjh0304@osen.co.kr
[사진] ‘부잣집 아들’ 포스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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