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의 ‘꽃길’이 펼쳐지고 있는 차트다.
25일 오전 8시 기준 빅뱅의 ‘꽃길’을 시작으로 워너원의 ‘부메랑’, 용준형의 ‘소나기’, 갓세븐의 ‘룩’이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빅뱅은 지난 13일 대성의 군 입대와 함께 팬들을 위한 곡인 ‘꽃길’을 공개한 바. 이날로써 13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음원만 발표한 팬송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을 달리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또한 워너원은 최근 방송사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사실과 다른 루머에 결백을 입증한 바. 여전히 뜨거운 저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로 5년차가 된 갓세븐 역시 신곡 ‘룩’으로 가장 갓세븐다운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둬내며 정상을 걷고 있다.
용준형은 솔로곡 ‘소나기’로 엠넷뮤직, 지니, 올레,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10cm 권정열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한 가운데, 특유의 이별 감성이 또 한 번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보이그룹들이 차트에서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항마가 나타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4월에는 트와이스, 위너, 슈퍼주니어, 더보이즈, EXID, 오마이걸 등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 ‘4월 대전’이 예상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YMC, JYP, 어라운드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