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의 화보 뺨치는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스무 살의 유혹자 권시현 역의 우도환의 화보 같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은 블랙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는 모습. 검은색 벽 앞에 털썩 주저앉아있는 우도환의 모습이 시크한 패션 화보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 하다. 날렵하면서도 섹시미가 묻어나는 우도환의 비주얼이 '권치명'이라는 드라마 속 우도환의 수식어를 재확인 시킨다.
우도환의 쓸쓸한 눈빛은 시선을 강탈한다. 붉어진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우도환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슬픔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자다운 비주얼 뒤에 스쳐가는 여린 소년의 표정이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과연 그가 슬픔에 빠진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권시현과 은태희(박수영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아찔한 첫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권시현이 은태희에게 다가서기 시작한 이유가 '유혹게임'이었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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