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미우새' PD "송지효와 母 대화, '여자 미우새' 가능성 높였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25 14: 55

배우 송지효를 스페셜 MC가 아닌 '미운 우리 새끼'로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송지효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 모벤져스에게 사랑을 듬뿍 받았던 송지효는 25일 방송에서도 맹활약을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최근 OEN에 "송지효 씨와 녹화를 하고 난 뒤에 '여자 미우새'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녹화 말미에 송지효 씨에게 어머니는 어떤 '미우새'를 남편감으로 생각할 것 같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즉석에서 어머니에게 직접 물어보겠다며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 어머니도 굉장히 재미있으신 분이시더라. 여자 '미우새'는 안 하냐고 하시면서 어머니로서 딸을 볼 때의 심경을 토로하시더라"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지효의 어머니는 평소 '미운 우리 새끼'를 즐겨보신다고. 갑작스러운 전화 연결에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딸 송지효를 '미우새'로 추천하는가 하면, 무시무시한 주량과 촬영을 하고 귀가한 후 씻지도 않고 소파에서 자는 습관 등 매서운 폭로를 쏟아내 송지효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