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미스티' 결말은 모두의 불행..우리 꼭 행복합시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25 15: 15

JTBC '미스티' 결말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상민이 만족스러운 감상평을 남겼다. 
이상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불행하게 끝난 드라마... 드라마가 끝났어도 그 메시지가 오래남는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고혜란의눈물... #미스티 잘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미스티'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어 "여러분...우리는 꼭 행복해요~ 이상민은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저에게는 기적같은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김남주 지진희 주연의 '미스티'는 지난 24일 16회로 종영됐다. 케빈 리(고준 분)을 죽인 진범 강태욱(지진희 분)은 고혜란(김남주 분)에게 이 사실을 밝힌 뒤 자수를 하려 했다. 하지만 하명우(임태경 분)이 거짓 자수를 했고, 강태욱은 안개 낀 도로를 달리며 비극적인 결단을 내리는 충격 엔딩을 완성했다. 
'미스티'는 탄탄한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8%가 넘는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유지해왔다. 이를 입증하듯 마지막회 결말에 대한 지적과는 별개로 8.5%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스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