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지순 스타일" '미우새', 김종국이 밝힌 연애史[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5 22: 29

김종국이 짠돌이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의 독립 생활이 담겼다. 김종국은 일어나자 마자 사과를 먹었고, 사과를 씻을 때도 물을 아끼느라 반만 틀었다. 사과를 먹을 때도 접시 대신 화장지 한장으로 접시를 대신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스페셜 MC 송지효의 눈치를 보며 "저런 남자 괜찮냐"고 물었다. 송지효는 "나도 짠순이라 그런 모습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아침을 먹으며 TV를 봤고, 자신이 좋아하는 격투기 경기가 유효자 과감히 포기했다. 영화 역시 무료 영화만 봤다. 그날 저녁 종국의 지인들이 강제 집들이를 왔다. 지인들은 종국이 좋아하는 블랙 아이템을 사와 종국을 만족시켰다.
지인들은 종국에게 연애 이야기를 물었다. 지인은 "가장 오래 사귄 게 얼마 동안이냐"고 물었고, 종국은 "7년이다. 그 다음이 6년이다. 한번 사귀면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지고지순한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송지효 역시 "나도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다"고 했고, 어머니들은 "둘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종국은 여친들과 왜 헤어졌냐는 질문에 "나 내 잘못이다. 너무 기다리게 했다. 난 다 갖춰진 다음에 여자 친구와 결혼하고 싶어 조금 더 조금 더 하다가 그렇게 됐다. 난 항상 이야기했다. 내가 준비가 다 됐을 때 내 옆에 있는 여자와 결혼할 거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지인들은 "지금 아무도 없잖아. 우리만 있잖아"라고 했고, 종국은 "그래서 벌 받는 거 같다"고 씁쓸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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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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