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장인 녹이는 애교 "취취"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3.26 23: 45

인교진의 재롱이 장인의 마음을 녹였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인교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인에게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고 연락을 했다. 인교진의 살갑고 친근한 통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교진의 장인은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였다. 소이현은 "아버지는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금메달, 전국체전 등에서 메달을 딴 조주연 선수"라고 밝혔다.  

소이현은 다양한 나물을 준비했다. 소이현은 "친정집이 5분거리다. 자주 왔다갔다 한다. 어머니가 나물 몇가지 해주시고 저도 좀 준비를 했다. 냉장고 도둑"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저녁을 준비하면서 인교진이 개그를 선보였지만 소이현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인교진은 "변했어 옛날엔 '오빠~' 하면서 웃었는데 "라고 아쉬워했다.
오곡밥이 질게 됐다. 장모가 어떻하냐고 하자 인교진이 "그래도 잘했다고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소이현이 "오빠는 제가 죽을 만들어도 어떻게 만들어도 맛있다고 이야기해주신다"라고 전했다.  
장인과 귀밟이술을 먹으면서도 인교진의 재롱이 계속됐다. 소이현은 "딸같은 아들이다. 전화통화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장인 앞에서도 복싱의 욕심을 드러내며 "취취"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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