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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트와이스로 재증명, 박진영의 걸그룹 불패史

[OSEN=선미경 기자] 걸그룹 음악의 장인 박진영이 또 나섰다. 트와이스로 재증명할 걸그룹 흥행 불패사다.

박진영이 트와이스와 재회한다. 1년 만에 타이틀곡을 주며 '시그널(Signal)'을 잇는 대박 흥행을 예고하고 나선 것. 지난해 5월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며 화제를 모았던 '시그널', 이들의 조합은 각종 차트 1위와 롱런을 이끌고 지난해 최고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바. 박진영과 트와이스의 재회에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다.

사실 박진영은 걸그룹계의 장인으로 불린다. 원더걸스부터 미쓰에이, 트와이스까지 JYP의 모든 걸그룹을 히트시키는데 성공했다. 탁월한 프로듀싱 실력과 대중적인 취향을 읽는 곡까지, 걸그룹 불패의 이유가 있다.

원더걸스는 JYP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걸그룹으로 지난 2007년 데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복고풍의 음악들, 확실한 콘셉트, 그리고 중독적인 음악과 보는 재미가 있는 퍼포먼스, 실력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것. '텔미'부터 '노바다', '쏘핫'까지 연타석 흥행은 물론, 미국 진출까지 함께했다. 전국적으로 유행한 '텔미'의 포인트 안무를 박진영이 직접 짜 준 일화도 유명하다.

박진영의 프로듀싱 능력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원더걸스의 완벽한 재기였다. 원더걸스는 몇년 간 긴 공백기를 가졌고, 리더이자 메인 보컬이었던 선예가 결혼으로 팀 활동에서 빠지고 소희가 연기자 전향을 선언하며 팀에 위기가 찾아왔다. 박진영은 2015년 선미를 다시 투입, 원더걸스의 4인조 걸밴드로 화려하게 변신시켰고, 이들의 컴백곡을 직접 작업하면서 원더걸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완벽한 복귀였다.

원더걸스의 동생들로 지난 2010년 데뷔한 미쓰에이도 박진영의 곡으로 걸그룹 최단 음악방송 1위의 기록을 가지는 팀이 됐다. 미쓰에이의 데뷔는 무엇보다 강렬했는데,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이 그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것. 원더걸스와는 또 다른 색깔이면서도 특유의 당당한 이미지로 데뷔와 동시에 대중을 사로잡았던 미쓰에이다. 이후 '브리드', '굿바이 베이비', '터치'까지 미쓰에이의 흥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트와이스로 걸그룹 장인의 저력을 재증명한 박진영이다. 트와이스는 JYP 걸그룹 중 유일하게 박진영의 곡으로 데뷔하지 않은 팀. 데뷔 직후 뜨거운 인기로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고, 박진영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트와이스에게 곡을 주면서 화력을 높였다.

'시그널'은 트와이스의 색다른 감성과 매력을 담아냈는데, 퍼포먼스까지 결합되면서 곡의 중독성이 강해졌다. 트와이스는 '시그널'로 지난해 '2017 MAMA'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파급력을 입증했다. '시그널'이 트와이스의 효자곡으로 꼽힌다면, 이번 신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는 트와이스의 새로운 대표곡이 될 조짐이다. 이미 '시그널'로 완벽한 케미를 입증한 만큼, 신곡으로 트와이스의 원톱 자리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예고된다.

사실 박진영은 원더걸스와 미쓰에이, 트와이스 이외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6년에는 아이오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너무너무너무'로 롱런 1위를 이끌며 걸그룹 장인의 입지를 굳혔다. 걸그룹뿐만 아니라 과거 박지윤부터 선미까지 솔로 여가수들에게도 대표 히트곡을 선물하며 프로듀서로서 남다른 저력을 보여준 박진영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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