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또 온다"…서현·레드벨벳 등 南예술단, 오늘(3일) 남북합동공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03 06: 50

조용필 이선희 서현 레드벨벳 등으로 구성된 남측예술단이 남북합동공연을 진행한다. 
남측 예술단은 3일 오후 4시(평양시간) 북한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함께 하는 합동공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합동공연-봄이 온다'를 진행한다. 
윤상이 단장으로 이끄는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 등 11개팀 25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에 이어 3일 남북합동공연까지 진행하며 북한 관객을 다시 한 번 찾는다. 
남측 예술단은 현송월이 단장으로 있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과 함께 공연 호흡을 맞춘다. 공연장은 1만 2천석 규모를 자랑하며, 남북 예술단은 큰 공연장에서 합동공연을 통해 한민족이 만난 감동을 전한다. 
지난 1일 공연을 찾아 남측 예술단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3일 공연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우리 예술단은 남북 합동공연을 마친 뒤 늦은 밤 귀국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5일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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