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악뮤 수현, #셀프성형 #몽골리안 #박서준[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03 00: 11

악동 뮤지션의 수현이 데뷔 이야기를 풀어놨다.
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는 수현이 출연했다. 수현은 군대 간 오빠 찬혁이 이야기를 밝히며 "오빠가 군대가면 많이 외로울 줄 알았다. 가는 날도 많이 울 것 같아 휴지를 많이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눈물이 안나오더라"고 말했다.
이날 수현은 뷰티유투버가 된 이유를 밝혔다. 수현은 "소속사에 들어가기 전 성형을 많이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YG와 계약서 쓸 때 '성형은 안하고 싶다'고 했더니, '우리도 안시킬 거에요'라고 웃더라. 그러다가 성형없이 예뻐지는 것을 고민하다 보니 셀프 성형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현은 "다이어트와 메이크업에 따라 여자들은 많이 바뀌더라. 그래서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이 해주는 거 집에 와서 그대로 따라하다가 많이 늘었다. 그래서 개인 방송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현은 찬혁과 몽골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수현은 "부모님이 선교사님이라 몽골에서 태어났다. 홈스쿨링을 했는데, 어느날 부모님이 '공부 하지 말고 너희들이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시더라. 공부로는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셨는지..그 이후로 오빠는 기타를 배웠고, 나는 피아노를 배웠다"고 말했다.
수현은 "'스타킹'을 보다가 셰넌 이라는 아이가 나왔는데, 그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 '나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에 비자 문제로 잠깐 나왔다가 오디션에 참가했고, 결국 오빠와 나는 한국에 남았다"고 말했다.
수현은 뮤비 이야기를 밝히며 "이현우씨를 너무 좋아했는데, 연결을 해주셨다. 촬영 때 눈도 제대로 못 봤다"며 "이젠 박서준씨와 함께 찍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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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크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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