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 새로 건립키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4.03 13: 12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대표이사 조규상)가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건립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충남 아산시(음봉면 송촌리)에 위치한 대지 13만 2,000평방미터(약 4만평)에 기존 상용차 출고 센터(경기도 화성 소재)보다 약 2배 확대 된 총 면적 5만 900평방미터(약 15,400평)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새롭게 건립하기로 했다. 새 센터로는 2019년 1월 이전할 계획이며 투자 규모는 총 500억원 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대표이사 조규상)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상용차 전문 기업인 서광산업(유)(대표이사 나봉안)과 전략적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확정지었다. 

서광산업(유)은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 오랜 기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특장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로 협업해 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내 최대 규모가 될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이전 건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상용차 시장의 요구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차량 준비, 인도 및 가족을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특장 시설, 드라이빙 교육장, 주행 테스트 트랙까지 최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017년 국내 시장에서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이라는 기치 아래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Road Efficiency)’를 업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2019년까지 총 1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출고 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기존 투자와 함께 출고 전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 건립 신규 투자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신규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독일 본사 (다임러 AG)가 한국 상용차 시장과 고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입증하는 것으로 한국에서 Trucks you can trust(당신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트럭) 브랜드를 목표로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 조규상 대표이사(왼쪽)와 서광산업(유) 나봉안 대표이사가 업무 제휴 조인식을 갖고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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