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청불 ‘바람바람바람’ 13만vs공포 ‘곤지암’ 11만..韓영화 쌍끌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7 06: 33

청불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과 공포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이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 13만 595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만 8917명.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5일 개봉했는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첫날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 ‘곤지암’, ‘레디 플레이어 원’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이틀째에도 13만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 이 영화의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바람 바람 바람'’ 73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써니’와 459만 명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오프닝 스코어 5만 5417명과 8만 7798명도 뛰어넘으며 봄 시즌 코미디 장르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을지에도 주목된다.
‘바람 바람 바람’과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을 달리고 있는 ‘곤지암’은 같은 기간 11만 13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 누적관객수 184만 6146명이다. 개봉 10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이 속도라면 주말 동안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8만 6998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33만 9666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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