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니 vs 에드워즈...올해 첫 亞 UFC 메인 이벤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07 08: 58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2018년 첫 아시아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발표했다. 웰터급 11위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와 15위 ‘록키’ 레온 에드워즈가 아시아 대회 메인 이벤트서 폭발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5라운드 웰터급 경기를 선보인다. 이번 경기는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아시아 첫 경기로, 지난 2017년 일본, 중국, 싱가포르 지역에서 UFC 대회가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힘입어 결정됐다.
UFC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격투 팬들에게 스포츠 역사상 가장 대담하고 예측 불가능한 선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로니(33-10, 1NC, 뉴욕)는 옥타곤서 박진감 넘치는 파이트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로니의 자신감과 공격력은 동료 선수들과 팬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다. 세로니는 그동안 맷 브라운, 릭 스토리, 전 UFC 챔피언 벤슨 헨더슨, 에디 알바레즈, 에드손 바르보자 등 수 많은 강자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얀시 메데로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세로니의 상대 선수인 영국 출신의 에드워즈(14-3)는 5연승을 달리는 떠오르는 신예다. 에드워즈에게 이번 경기는 랭킹 상승을 노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로 또 한 번의 압도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에드워즈가 베테랑 세로니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웰터급 상위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
케빈 장 UFC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지난해의 성공적인 아시아 대회 개최와 더불어 파트너사의 요구와 급성장하고 있는 격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UFC 아시아 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아시아 지역은 UFC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올해에도 정상급의 격투 경기를 선보임으로써 2017년의 UFC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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