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노르웨이 잡고 세계선수권 3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07 11: 17

한국 남자 컬링이 2018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서 노르웨이를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김창민 스킵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12차전서 노르웨이를 9-5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6승 5패를 기록, 러시아와 최종전을 남겨두고 스위스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열리는 러시아전서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예선은 각 팀이 한 번씩 격돌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6팀이 본선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는데, 1, 2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3~6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은 9엔드서 노르웨이에 1점을 내줘 6-5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10엔드서 노르웨이의 실수를 틈 타 3득점, 승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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