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에서 마늘 냄새"…'1%의 우정' 최자vs성혁의 극과극 '갈릭 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07 13: 01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배우 성혁이 생마늘 먹방을 선보인다.
최자와 성혁은 KBS 2TV '1%의 우정'에 출연해 마늘 전쟁을 방불케 하는 생마늘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의 우정'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힙합계 황교익'이라 불리며 음식을 즐기는 대표 대식가로 알려진 최자, 그리고 육식보다는 채식을 즐기며 소식을 추구하는 성혁은 극과 극 음식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

공개된 사진속 성혁은 생마늘 한 봉지를 들고 과자처럼 먹으며 평온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반면, 최자는 마늘의 톡 쏘는 매운맛에 찌푸린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자의 표정이 "어떻게 생마늘을 먹냐?"며 묻고 있는 듯한 가운데 마늘을 손에 쥐고 활짝 웃음꽃이 핀 성혁의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최자와 성혁은 식사 후 찾은 광장시장에서도 극과 극 음식 취향으로 맞섰다. 최자는 탄탄면을 먹은 후 빈대떡까지 가볍게 해치운 반면, 배가 부른 성혁은 빈대떡을 주문하는 최자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성혁은 곧 자신의 최애식품 마늘을 발견하고 달라진 눈빛을 드러냈다. 성혁은 "하루 생마늘 5, 6알은 기본"이라며 마늘 30알을 구매했고, 결국 이를 두고 최자와 성혁의 '마늘 전쟁'이 발발했다.
평온한 표정으로 생마늘을 받아 먹던 최자는 결국 성혁에게 "나 곰 아니야!"라며 버럭 화를 낸 후 "방구에서도 마늘 냄새 날 것 같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극과 극 음식 취향의 최자와 성혁이 과연 1%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1%의 우정'은 오늘(7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KBS 2TV '1%의 우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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