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조용한 식 원했던 신부 배려"…유하준, 깜짝 결혼의 이유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07 21: 19

유하준이 깜짝 비공개 결혼으로 품절남이 됐다. 
유하준은 7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유하준은 2세 연하의 연인과 약 6개월 간 교제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다. 유하준은 "조용히 식을 치르고 싶다"고 요청한 신부의 뜻에 따라 주위 동료·선후배 배우들에게도 결혼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하준은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결혼식 당일인 오늘(7일)에서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유하준은 결혼식에 앞서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예배 드리고 성혼선언문 하는 기쁜 날"이라며 "축하해 주세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유하준의 가족, 친지만이 모여 조용한 스몰 웨딩으로 치러졌다. 
유하준은 결혼식순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하준은 "나 신랑 유하준은 신부 OOO을 아내로 맞이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남편 된 책임을 다하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병들었을 때나 부유할 때나 궁핍할 때에도 신부 OOO만을 아내로 삼아 하나님의 거룩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평생토록 사랑할 것을 여러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서약합니다"라고 신랑의 서약을 통해 약속했다.
유하준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7일 OSEN에 "유하준이 예비신부와 6개월 정도 열애 끝에 서로 좋은 인연으로 결혼을 결심했다"며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하준은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해 드라마 '어느 멋진 날'의 성유리 오빠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 '대풍수',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의뢰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프리즌', '하류인생', '비스티 보이즈'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쇼트'에 출연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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