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벡 2골 1도움' 아스날,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09 07: 04

아스날이 대니 웰벡의 원맨쇼를 앞세워 사우스햄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끝난 사우스햄튼과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웰벡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역전 드라마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승점 54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5위 첼시(승점 57)와 승점 차는 3.

오는 13일 CSKA모스크바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아스날은 메수트 외질 등을 벤치로 내리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아스날은 전반 17분 롱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11분 뒤 웰벡의 도움을 받은 오바메양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아스날은 전반 38분 웰벡의 역전골로 2-1로 앞섰다.
아스날은 후반 28분 오스틴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36분 웰벡이 이워비의 크로스를 헤딩 결승골로 연결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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