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스, "레알과 계약기간 채우고파"...아스날 이적설 일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4.09 08: 25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아스날 이적설을 일축했다.
나바스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끝난 2017-2018 스페인 라 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1라운드서 1-1 무승부에 일조했다. 
나바스는 스페인 베인 스포츠와 인터뷰서 "시즌이 끝난 뒤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집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알과 남은 2년의 계약기간을 채우고 싶다"면서 "난 경기장 밖의 어떠한 소문에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며 최근 아스날과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나바스는 이날 레알의 골문을 사수하며 무승부에 일조했다. 특히 전반 29분 디에구 코스타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레알의 수호신임을 입증했다.
레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인 다비드 데 헤아에게 오랜 시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나바스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7경기 등에 출전하며 변함없이 레알의 넘버원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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