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매체, "투헬, PSG와 2년 계약"...뮌헨·아스날·첼시 다 헛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10 07: 28

토마스 투헬 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결국 프랑스로 간다.
1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포츠버저'는 투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나 첼시 대신 파리 생제르맹(PSG)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이어 투헬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대체하기로 했으며 2년 동안의 성과에 따라 3번째 시즌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기사는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투헬은 분데스리가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제안도 받은 적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 독일을 벗어난 외국에서 새롭게 감독 생활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PSG는 이미 투헬 체제를 위한 세팅에 들어간 상태라고. PSG 수뇌부는 인터뷰에서 투헬의 생각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과제를 설정했다고 기사는 강조했다.
반면 아르센 웽거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할 사령탑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던 아스날과 첼시팬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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