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얼 열고 모모랜드 닫는, '더스테이지' 봄맞이 흥파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14 11: 26

 봄맞이 '흥파티'가 열린다. 나왔다 하면 떠들썩하게 하는 흥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부터 상큼하고 발랄한 흥요정 모모랜드까지. 4월의 '더 스테이지 빅플레저' 이야기다.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SBS MTV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 4월 편에는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모모랜드, 카더가든이 출연해 봄맞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무엇보다 흥을 이끄는 대장은 장기하와 얼굴들이다.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싸구려 커피'로 데뷔, '풍문으로 들었소', '우리 지금 만나', '그렇고 그런 사이' 등 독특한 '장얼 감성'을 드러낸 바. 독보적인 밴드로서의 위치와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이 보여줄 '흥'에 관객들의 반응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
여기에 멤버 주이를 비롯한 모모랜드는 최근 떠오른 대세 걸그룹이다. '뿜뿜'은 모모랜드의 대표 히트곡이 되었으며 이들의 넘치는 끼를 대변하는 노래가 됐다. 특히 주이는 한 과일 음료 CF를 통해 아이돌 대표 '흥요정'으로 등극한 바. 어떠한 끼를 또 방출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카더가든의 촉촉한 감성은 무대의 다양성을 높인다. 그의 독보적인 음색은 봄 밤에 어울리는 감성을 담당할 전망. 한 번 들으면 모두 팬으로 '입덕'시킬 준비를 마쳤다.
장기하와 얼굴들부터 모모랜드까지 나서는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 4월 편은 오는 27일 밤 12시 SBS funE에서, 내달 2일 오후 10시 30분 SBS MTV에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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