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UNWTO 관광대사에 선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11 11: 55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국제연합세계관광기구(UNWTO) 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유엔 산하 기관인 UNWT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가 있다. 전 지구적으로 접근 가능한 관광산업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구다.
UNWTO는 지난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관광대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주랍 폴롤리카시빌리 UNWTO 사무총장은 "메시는 탁월한 스포츠선수다. 어떤 의지력과 꾸준한 일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예시"라며 "메시를 UNWTO 대사로 임명할 수 있어 엄청난 영광이다. 관광을 대표하는 긍정적 가치와 혜택을 홍보하는데 잘 알려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앞으로 유엔이 전 세계에 걸쳐 환경, 문화유산 및 사회에 잠재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의 가치 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메시는 "여행하는 동안 나는 다른 문화와 사회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마찬가지로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볼 수 있게 됐고 아주 풍성해졌다"면서 "UNWTO는 관광을 발전의 원천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책임감 있는 관광 사업 추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UNWT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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