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밤샘도 문제없다"…'어벤져스3', 천만 기운의 내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2 08: 5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한국을 찾은 가운데, 이들을 보기 위한 한국 팬들의 치열한 '마블 사랑'이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는 오늘(12일) 오전 열리는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한 프로모션 일정을 시작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정점을 찍을 작품으로, 새롭게 결성된 어벤져스가 최강의 적 타노스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포스터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만 해도 22명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총망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쏠리는 관심은 남다르다. 

특히 한국 관객들의 마블 사랑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마블 역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역대급 프로모션을 진행한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톰 홀랜드까지 특급 라인업을 꾸려 내한하며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화답했다. 
오늘(12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들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오후 6시 40분에는 서울 코엑스 동측광장에 마련된 레드카펫에서 내한 이벤트의 정점을 찍는다. 특히 레드카펫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배우들과 관객들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팬들은 배우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행사 전날인 11일부터 레드카펫에서 밤샘까지 불사하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팬들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밤샘 인증샷을 공유 중이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이미 레드카펫 주변은 배우들을 만나기 위해 코엑스를 찾은 팬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마블의 슈퍼 히어로가 된 배우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내한부터 뜨거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천만 흥행을 점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밤샘까지 불사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리고 영화의 주역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 그리고 입국부터 한국 팬사랑을 실천한 배우들이 만나 어떤 특급 내한의 역사를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