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촬영부터 심쿵했다.”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한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 이하 어바웃타임)’ 측은 12일 극 중 이도하(이상윤 분)과 최미카(이성경 분)의 ‘극과 극 매력’이 담긴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은 극중 각각 다른 목적으로 프렌치 레스토랑을 찾은 이도하와 최미카가 서로 다른 자리에 앉아 런치를 즐기고 있는 장면. 재벌 3세답게 고급스러운 슈트를 입은 이도하는 와인을 든 채 진중한 대화를 이어가다가도 슬쩍슬쩍 눈길을 돌려 어딘가를 쳐다보는 모습이다. 또한 최미카는 머리를 질끈 맨 채 심플한 블라우스를 입고 있는 와중에도, 내리쬐는 ‘햇살 후광’으로 아름다움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첫 촬영 현장은 지난 2월 1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이상윤과 이성경이 대본 리딩 이후 처음으로 실전 호흡을 맞추는 첫 촬영. 두 사람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촬영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 준비에 나서는 등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첫 촬영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인 스태프들 한 명, 한 명과 잘 부탁한다는 파이팅 가득한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무엇보다 이들은 각각 다른 위치에서 다른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서도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눈빛 호흡을 주고받아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위해 몸무게를 감량하는 등 몸 관리에 나섰던 이상윤은 치명적인 매력남 이도하의 모습을 100% 구현한 면모로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있는 이성경 또한 소소한 의상에도 한층 더 사랑스러워진 여성미를 한껏 발산하는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제작진 측은 “이상윤과 이성경은 첫 촬영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고 나타나 최고의 호흡을 펼쳐냈다. 두 사람이 선사할 상상 보다 더 달콤하고 뭉클한, 운명 구원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 구원 로맨스다. 드라마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웰메이드 수작’을 만들어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며,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5월 21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