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이사배, MBC 분장팀→1위 뷰티크리에이터→‘라스’ 핫스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2 10: 30

150만 구독자를 돌파한 화제의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사배는 온라인상에서 유명한 뷰티크리에이터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뷰티크리에이터는 아니었는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로 하룻밤 새 스타가 됐다.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이젠 많은 사람이 아는 뷰티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사배는 제작진이 ‘세상에 없는 캐릭터’라고 자막을 썼을 만큼 대단한 흥과 끼를 가지고 있었다.

이사배는 개인방송으로 갈고닦은 방송실력을 ‘라디오스타’에서 마음껏 펼쳤다. MC들이 어떤 말을 해소 차진 리액션을 보여줬고 선미, 아이유, 수지, 장첸의 얼굴모사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뿐 아니라 홍진호의 유일한 개인기 크리스티나 성대모사까지 스틸하는가 하면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음이탈이 있었는데도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이사배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윤종신은 “잘한다 잘한다”며 칭찬했고 김국진도 “이사배 씨 뭐 하시는 분이에요”라며 신기해했다.
그야말로 본 적 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무한 발산한 이사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할 정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사배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할 수 있었던 건 그의 메이크업 실력 덕이었다. 네티즌들이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다양한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150만 구독자를 끌어 모을 수 있었다.
이사배는 MBC 미술센터부터 특수분장팀에서까지 일했던 능력자였다. 본인의 부주의로 독극물을 쏟는 안타까운 사고로 MBC를 퇴사한 그는 뷰티크리에이터로 나섰는데 이 활동을 통해 ‘핫’한 뷰티크리에이터로 등극했다.
개인방송에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고 신기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가 하면 화제가 된 스타와 셀럽들의 커버 메이크업, 데일리 메이크업까지 꿀팁을 공개하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크리에이터가 된 이사배. 행사와 광고 수익으로 부모님에게 집을 사줄 정도로 엄청난 수입을 자랑한다.
자신만의 메이크업 실력으로 최고의 뷰티크리에이터로 거듭난 이사배. 이제는 온라인상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아는 ‘핫스타’로 등극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