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트와이스가 특유의 깜찍발랄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멤버들에 대한 바람까지, 다채로운 이야기 보따리로 웃음꽃을 피운 트와이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트와이스는 신곡 '왓 이즈 러브'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모모는 "물음표를 그리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며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를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레옹 분장한 다현은 "수염도 붙였다. 현장에서 감독님, 스태프들이 좋아하더라"면서 "남장은 처음이었다. 처음으로 시도해본 거라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는데 나는 나름 좋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라이키'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최단기간 2억 뷰를 돌파한 것은 물론, 신곡 뮤직비디오도 빠른 상승세를 타며 2690만뷰를 넘은 것에 대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 뮤직비디오가 항상 재밌었는데 앞으로도 더 재밌게 찍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후 DJ 컬투는 최근 박진영에게 들은 칭찬에 대해 물었고 나연이 "볼 때마다 칭찬 해주신다. 예를 들면 '네 얼굴이 이렇게 작았니?', '다리가 이렇게 길었니?'라고 매일 말씀하신다"고 말하자 정연은 "그런 칭찬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연은 이어 "사실 최근에 못 만났다. 가장 최근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냐'고 물어보셨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 외에도 좋아하는 음식이나 아침에 잘 일어나는 사람,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잘 달릴 것 같은 사람, 멤버들 각자가 관리를 잘해 특별한 다이어트는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등 다양한 정보와 생각을 밝힌 트와이스. 끝으로 이들은 각자 멤버들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 한 뒤 트와이스 단독 콘서트에서 펼칠 무대에 대해서도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