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남, 4년만의 맞대결에서 상위권 재도약 노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12 17: 36

포항스틸러스가 15일 경남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 날 경기는 포항스틸러스의 든든한 후원사를 위한 ‘스폰서 데이’로 준비하였다. 물심양면 후원과 응원으로 포항의 승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조강래 해병대 1사단장, 이호우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 부회장, 대구은행 김상근 본부장, 예스치과 신장식 원장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 시작 전 오후 3시부터 40분간 북문광장 부스에서는 올 시즌 포항의 수비를 이끌고 있는 권완규와 하창래의 사인회가 진행된다. 안타깝게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두 선수는 팬들과의 만남으로 그 아쉬움을 달랜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같은 북문광장에서는 포항스틸러스의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의 포토타임도 함께 이뤄진다.

하프타임에는 홈경기를 찾아 준 관중들을 위해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에서 제공한 가전제품 5종과 DGB대구은행 기프트카드 10매, 예스치과에서 제공한 치과시술권 5매를 추첨해 선물한다.
또한 이 날 경기부터는 스틸야드 입장시 기존보다 강화된 보안검사가 시행된다. 강화된 보안검사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한 것으로 포항 홈경기를 관람할 팬들은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이번 상대인 경남과는 2014년 10월 1일 마지막 경기 이후 4년만의 맞대결이다. 통산 전적에서는 포항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은 경남을 상대로 통산 14승 6무 4패 42득점 23실점을 기록했다.
통산 전적에서 포항이 앞서고 있지만 경남을 만만히 볼 수 만은 없다. 외국인 선수 말컹과 네게바를 앞세운 경남의 공격력은 상당히 매섭다. 하지만 포항도 최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승대를 앞세워 경남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대는 2014년 4월 9일 스틸야드에서 경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끈 경험이 있다. 김승대의 발끝이 다시 한 번 경남의 골문을 노린다. / 10bird2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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