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VT클럽' 세븐틴 '겟꿀러' 도겸vs. '미니멀리스트' 조슈아 "극과 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2 20: 21

도겸과 조슈아가 극과 극의 소비성향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net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SVT클럽'에서 MC 김환이 제시한 이날의 키워드는 바로 '겟꿀러'였다.  
'겟꿀러'란 'Get(구매하다)'과 만족함 의미하는 '꿀', 사람 뜻하는 'er'가 합쳐진 합성어로, '브랜드'나 '가성비'보다는 '내가 좋으면 최고'인 소비에 집중하는 이를 가리킨다. '겟꿀러'는 요즘 20대들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먼저, 세븐틴의 미니멀리스트는 누구일까. 조슈아가 손을 들었다. "저는 아이쇼핑을 많이 한다. 보고 살까말까 하다가 내가 비슷한게 있으면 살 필요가 없으니까 여기에 돈쓰는 것보다 아껴서 나중에 진짜 사고 싶은게 있으면 사자"라고 설명했다. 
'겟꿀러' 넘버원 원. 멤버들 13표 중 7표를 받은 쇼핑왕은 도겸이었다. 
멤버들은 도겸에 대해 "숙소에 가며 항상 택배가 있었다. 근데 그 다음날 또 있고 막 쌓여있다"고 전했다. 
도겸의 일상이 공개됐다. 도겸은 인터넷 쇼핑으로 옷을 샀다. 조슈아가 비슷한 옷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도겸은 "디테일이 다르다"며 미소를 지었다. 도겸의 방 앞에 택배 상자가 쌓여 있었다. 새로 산 스피커를 틀며 "새로운 물건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라고 미소를 지었다. 
도겸은 쇼핑할 때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별로면 기분이 안 좋아서 인터넷 쇼핑을 즐겨 하게 됐다고 했다. "방에서 택배가 오면 몰래 뜯고 몰래 본다. 이상하면 바로 버린다"고 말했다. 
남들은 이해 못하는 나만의 소비패턴에 대한 질문에 우지는 "저는 밖에 나가는 것도 안 좋아하고 인터넷 쇼핑도 잘 못한다. 가수 생활을 하다보니까 주변에 지인들이 패션관련업에 계신분들이 많아서 지인에게 부탁해서 옷을 사고 돈을 드린다"고 설명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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