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나 당했어!" '스위치' 한예리, 사기꾼 장근석에 뒤통수 맞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2 22: 41

 한예리가 사기꾼 장근석에게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다. 
12일 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금태웅(정웅인)이 최상현 외교관을 놓쳐 분노했고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했다. 
사도찬(장근석)은 마약 거래의 핵심 인물을 찾아 의기양양했지만 백준수(장근석)는 "불법적으로 피의자를 탈출시키다니 그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반칙만쓰다가는 역공당하고 우리 둘다 링 위에 설 기회마저 잃을 것"이라고 꾸짖었다. 

이에 사도찬은 "링 위에서 싸울 생각만 하니까 맨날 지는거 아닌가"라며 "그러다 죽기 전에 불곰 잡을 수나 있겠어요?"라고 말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하라(한예리)는 동생 소라(이주연)와 술을 마시며 "한쪽은 너무 독하고, 한명은 너무 맹탕이고. 사람도 이렇게 섞을 수는 없을까"라는 술주정해 심적 갈등이 있음을 암시했다. 
술에 취한 오하라가 백준수에게 "네가 무슨 윤리선생님이야? 옳은 말만 하면 다야? 남들 다 적당히 사는데 백준수 너만 너만 교과서적으로 살아서 뭐하냐고"라고 털어놨다.  
사도찬은 수하들에게 황범도 사장의 뒤를 계속 추적하라고 지시했다. 황범도의 대저택의 수영장에서 단서를 발견, 수영장 바닥에 마약이 있을 것이라고 추론해냈다. 
최정필(이정길)은 정도영(최재원) 검사장에게 "며칠전 탈주한 최상현이 황사장한테 전화했다. 황사장 그놈 무슨 일 없어야한다. 알겠나? 백검사가 황사장을 칠거 같으면 연락 달라"고 말했다. 
 
압수수색영장이 나왔고 사도찬과 오하라가 황범도의 별장으로 향했다. 이 모습을 정도영이 지켜보고 있었다. 
사도찬과 오하라가 황범도의 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미 수영장 물이 다 빠져있었고 바닥도 파헤쳐있었다. 오하라는 "아까 오렌지색 탑차. 내가 따라가보겠다"고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황범도의 수하들이 탑차로 마약을 빼돌렸지만 이를 예측한 사도찬의 수하들이 그 길목을 지키고 있었고 마약이 든 탑차를 통채로 빼돌렸다. 
분노한 오하라가 백준수에게 전화해 "선배 나 당했어. 사기꾼 사도찬한테 완전히 뒤통수 맞았어. 그 마약, 마약이 목적이었어. 나 이자식 어떻게 해야해! 내가 분명히 차로 쫓고 있었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사라졌어"라고 소리쳤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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