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추리의 여왕2' 이다희의 새 얼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13 07: 12

'추리의 여왕2' 이다희가 새 얼굴을 입었다. 배우로서 발전적인 모습이다.
배우 이다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만드는 '추리의 여왕 시즌2'다.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고 있는 이다희다. 박병은이 그녀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하나씩 풀면서 더 오싹하고 놀라운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14회에서는 우성하(박병은 분)가 정희연(이다희 분)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성하는 정희연이 서현수임을 인지하고 그를 추적해갔다. 정희연을 찾아가 정체에 대해 물었다.

정희연은 우성하가 자신을 찾아올 수 있도록 일부러 증거를 남긴 모습이었다. 그리고 정희연을 자신을 찾아와 서현수임을 밝히는 우성하에게 김실장이 누구인지 알려줄 테니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우성하는 정희연의 자극에 당황하기도 했다.
이다희는 '추리의 여왕2'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의 작품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폭넓게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것. 미스터리한 인물이자 강렬한 변신이었다.
결국 '추리의 여왕2'로 다시 한 번 연기 폭을 넓힌 이다희다. 남장까지 하고 다채롭고 복잡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이다희인데, 냉정한 표정까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로서 이다희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캐릭터를 만난 셈이다. 연기력 역시 한층 안정된 모습이다.
매력적이 이다희의 새 얼굴을 보는 재미만큼이나 정체를 들킨 이후 그의 행보 역시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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