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완구업체, 축구경기 가능한 '사카보그' 발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13 08: 14

일본의 한 완구업체가 축구경기가 가능한 로봇을 선보인다. 
일본 '다카라 토미'는 축구경기가 가능한 라디오 컨트롤러가 탑재된 로봇 '사카보그'를 오는 26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가격은 4500엔(약 4만 5000원)이다. 
이 '사커보그'는 로봇 완구제품인 '옴니보트'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가정에서도 실제로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다카라 토미는 오는 6월 '월드 사카보그컵'을 개최, 우승팀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해설과 연기를 겸하고 있는 다카다 노부히로의 축구팀과 대결을 펼친다고.
다카라 토미에 따르면 사카보그는 축구팬들을 뜨겁게 하는 요소인 '스피드감', '좌우다리가 다른 탄도의 슈팅', '드리블 돌파 포함 1대1 쟁탈전'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카보그는 1대1은 물론 팀 대전도 가능하다. 팀 페어링을 통해 11대11로 맞붙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나이, 체격, 운동 능력에 관계없으며 심지어 국경을 넘어 누구나 대등하게 대결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카보그는 일본은 물론 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 캐나다 세계 10개국에서도 판매가 된다. 사카보그 대상 연령은 6세 이상이며 제품 본체 크기는 125mm(가로)×95(세로)×75(두께)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다카라 토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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