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종합] 드라마 '허슬'→'판'..송승헌·크리스탈 "출연 검토 중"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3 10: 44

드라마 '허슬'이 '판'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현재 남녀주인공으로는 배우 송승헌과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트 측 관계자는 13일 OSEN에 "송승헌이 '꾼(가제)'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 맞다. 현재 검토 중인 단계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탈 소속사 SM엔터테인머트 측 관계자도 "크리스탈이 '허슬'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허슬'은 동명의 영국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는 오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측 관계자는 OSEN에 "'꾼(가제)'에서 바뀐 '허슬'이 많은 분들께 혼동을 주는 것 같아 최근 '판'으로 변경됐다. '판'은 국내 오리지널 작품이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판'은 자타공인 최고라 불리는 4명의 선수와 그들의 유쾌 통쾌한 액션 활극을 담은 작품. 파렴치한들이 범죄 행위로 벌어들인 은닉 재산을 찾아내 모두 환수해내는 법죄 수익 환수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승헌과 크리스탈은 각각 남녀주인공인 강하리와 차아령 역을 제안받은 상황. 만약 두 사람이 '판'을 선택할 경우 송승헌과 크리스탈 모두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셈이기에, 이들이 한 팀으로 뭉쳐 활약하는 모습을 과연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판'은 현재 OCN 하반기 편성을 논의 중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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