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선영, '말모이' 캐스팅…유해진X윤계상과 호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3 10: 33

배우 김선영이 영화 '말모이'에 캐스팅됐다. 
김선영은 '말모이'(엄유나 감독)에 캐스팅돼 스크린에서 명품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 편찬을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영은 극중에서 조선어학회의 강단 있는 여성 회원 구자영 역을 맡아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동참하는 인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말모이는 유해진, 윤계상에 이어 김선영까지 합류를 확정하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황금 라인업을 견고하게 완성했다. 
김선영은 여운을 남기는 캐릭터 표현력과 몰입도를 높이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때문에 차기작에서의 활약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선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욱씨남정기’ ‘원티드’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파수꾼’ ‘란제리 소녀시대’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서부전선’ ‘원라인’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매력과 싱크로율을 높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현실 연기의 달인으로 꼽히는 배우다. 영화 ‘말모이’에서도 당시 시대상을 완벽히 소환하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작품의 생생함을 높일 예정이라 김선영이 연기할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선영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당신의 부탁'에도 출연,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김희애, 김해숙 주연의 '허스토리'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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