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A 대어' 김성균, UL엔터 손잡았다..김성수·서은수 한솥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13 12: 33

배우 김성균이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13일 OSEN 취재 결과, 'FA 시장'에 나온 배우 김성균이 최근 UL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사를 확정했다.
앞서 김성균은 판타지오와 계약이 종료돼 'FA' 상태였고, 그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영입하고 싶어 하는 소속사가 꽤 많았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몇몇 대형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보냈으나, 김성균은 판타지오 때부터 인연을 맺은 UL엔터테인먼트 양현승 대표와 함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연극계에서 내공을 다진 김성균은 2012년 스크린 데뷔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건달 박창우로 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웃사람' '박수건달' '화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용의자' '군도' '우리는 형제입니다' '탐정 홍길동' '보안관' '골든슬럼버' 등 다작 활동을 펼쳤다.
영화에 이어 드라마는 tvN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포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도 출연했고, 지난 1월 종영된 JTBC '언터처블'에서는 악역에 도전해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줬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성균은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명당' 등이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설립된 UL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로, 김성수, 황보라, 서은수, 김영재, 최리, 나철, 금새록, 김영성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국민 드라마 KBS2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예 서은수를 발굴하기도 했다. 이번에 김성균이 합류하면서 좀 더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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