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여자친구, 2018 첫 컴백도 '파워청순'일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3 12: 56

그룹 여자친구가 컴백한다. '파워청순'으로 그 저력을 드러낸 여자친구가 2018년 첫 컴백도 파워청순으로 돌아오게 될까. 
OSEN 취재 결과 여자친구는 오는 4월 30일 컴백 일정을 결정하고 컴백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여자친구는 2018 첫 컴백도 '파워청순'으로 돌아오게 될까. 데뷔 이후 줄곧 파워청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자친구다. 지난해에도 '귀를 기울이면' '여름비' 등을 통해 청순은 그대로 유지하되 파워를 한층 높인 '파워업청순' 콘셉트로 특유의 청량하고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유의 전매특허 칼군무, 시원한 가창력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활동 당시에도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 기승전결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믿고 보는 여자친구'의 무대를 증명했다. 
성적도 좋았다. '귀를 기울이면'은 뮤직비디오 공개 14시간 만에 700만, 48시간 만에 1300만뷰를 돌파하며 기존 기록을 완전히 깼다. '귀를 기울이며' 앨범은 초동(음반 발매 이후 일주일 판매량) 3만 2,27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대부분의 걸그룹은 초동 3만 장을 흥행의 기준에 놓는 걸 비교했을 때 단연 호성적이다. 
여자친구는 말 그대로 '중소 걸그룹의 기적'이다. 한 해 음악방송 26관왕, 더블 1억 스트리밍 보유 등 기록 제조기 그 자체였다. 그런 여자친구가 또 한 번 파워청순으로 대중을 찾을 수 있을까. 
4월 30일 컴백.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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