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민지영 남편 김형균 “그땐 몰랐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3 15: 55

배우 민지영의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이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형균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전 그때 몰랐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잘못했는지. 예고편을 보고 지인, 누님, 후배 등등 이구동성 제가 잘못했다고 하네요. 남편과 아들로서 중간 매개체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나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이날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첫 방송 전 SNS에 올린 글이었는데 그는 “첫 방 나갑니다. 전 또 욕을 먹게 되겠죠?”라며 “며느리도 남편도 행복한 나라를 꿈꾸며. 민지영 씨는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아내랍니다”라는 해시태그를 걸었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이날 방송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시댁과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런데 민지영이 신혼여행 후 시댁에 인사하러 갔는데 주방에서 계속 일을 해야 했고 시어머니에게 가시가 있는 말을 듣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남편 김형균은 그런 민지영의 마음을 몰라주고 일을 도와주지 않고 음식을 나르는 정도만 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며느리 시청자들이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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