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소원성취"‥'나혼자산다' 마지막까지 설렌 '다니엘헤니' 랜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14 07: 02

 마지막까지 설렜던 다니엘헤니 랜드였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 헤니투어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 헤니 도움으로 무지개회원들은 '라라랜드' 촬영지 투어를 만끽했다. 무엇보다 이 여행의 하이라이드인 '다니엘 하우스' 투어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래는 한식을 선물하기 위해 한국에서 힘들게 들고온 짐을 한가득 챙겼고, 멤버들과 함께 모두 발길을 옮겼다.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인 듯한 다니엘 헤니의 고급 저택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니엘 헤니는 친절하게 자신의 집을 구경시켜줬다. 
이어 함께하는 마지막 식사를 위해, 나래가 열심히 준비, 이어 모두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멤버들은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매일 촬영하는데, 쉬는 날인데도 가이드에 집 구경까지 해줘서 고맙다"며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나도 너무 기다렸다"면서 "다같이 있는게 믿겨지지 않은 특별한 하루"라며 를 다정하게 대답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집을 초대해준 다니엘 헤니를 위해,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이때 나래의 선물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건강이 중요하다"며 꺼낸 선물은 바로 '야관문주(酎)'였다. 나래는 "밤에 문을 열어준다, 맨파워"라며 다소 민망한 동작을 선보였고, 다니엘 헤니는 이를 이어 받아 똑같이 맨파워 동작을 따라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강아지 옷 선물을 준비,  이때, 기안84는 직접 비행기에서 그린 다니엘헤니 초상화를 선물했다. 다니엘 헤니는 "오마이갓, 어메이징"이라면서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정성이 담긴 그림을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  
다니엘 헤니는 "저도 선물있다"면서 '크리미얼 마인드팀' 모자 와 여자들 위해 화장품 선물까지 준비하며 답례품을 전했다. 그 중 기안을 위해 즉석에서 스페셜 선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켓을 건네기도 했다.  
스타 애장품 받은 성공한 덕후처럼 기안84는 진심으로 기뻐했고, 촬영장에도 챙겨가져오면서 "다니엘 헤니 향 그대로 간직했다. 세탁 안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다니엘 헤니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그냥 미친것처럼 좋았다,  라라랜드 촬영지 가이드도 해주고
너무나 큰 선물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못 올 곳이지 않냐, 오래 즐기지 못해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헤니 역시 "굉장한 경험이었다. 무지개회원들이 밝게해줬다"면서 "고맙다, 한잔하며 놀자, 혼자 오더라도 전화달라"며 다음에 또 만나자며 기약했다. 
늘 호로였던 다니엘 공간에 무지개식구들로 가득한 날이었다.  꿈만 같았던 LA로의 초대를 시작으로, 새어나오는 기쁨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꿈 꾼 것처럼 지나갈 시간들이었다.  1분 1초가 아쉬운 밤,  마지막까지 설렜던 다니엘 투어, 다니엘 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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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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