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나혼자' 전현무♥한혜진, 공개연애 후 비로소 보이는 것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4 09: 35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그들만의 로맨틱 여행을 즐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무지개 회원들의 '헤니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 84 등 무지개 회원들은 '나 혼자 산다' 5주년을 맞아 LA에서 다니엘 헤니와 재회하게 됐다. '나 혼자 산다'의 LA행은 당초 '나 혼자 산다'의 성공적인 5주년에 맞춰져 있었지만, 전현무-한혜진 커플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이 두 사람의 비밀 로맨스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게 된 것. 

실제로 '나 혼자 산다'는 미처 몰랐던 전현무-한혜진의 비밀 연애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전현무는 눈치 없이 다니엘 헤니와 한혜진의 커플 성사를 부추기는 이시언에게 시도 때도 없이 눈을 흘기는가 하면, 감출 수 없는 불편한 표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뒤늦게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표정을 확인한 전현무 역시 "내가 저런 표정이었구나"라고 쑥쓰러워했을 정도. 
이날 방송에서도 전현무와 한혜진의 LA 비밀 로맨스는 계속됐다.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지로 간 무지개 회원들은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된 듯한 느낌에 빠져들었다. 모두가 '라라랜드'의 감상에 젖어든 사이, 이시언의 '헛다리'는 계속 됐다.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다니엘 헤니와 사진을 찍으라고 부추겼고, 두 사람은 모델 포스가 빛나는 커플 사진을 완성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전현무는 "이런 웬수같은 놈"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라랜드'에도 등장한 트램을 타게 된 전현무와 한혜진의 비밀 로맨스는 더욱 과감해졌다. 박나래와 '일일남친' 다니엘 헤니, 그리고 '원조커플' 박나래와 기안 84가 차례로 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이어 전현무와 한혜진 역시 자연스럽게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전현무와 얼굴을 맞대게 된 한혜진은 어쩔 줄 몰라했고, 한혜진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박나래는 "연애하는 줄도 모르고 달심 언니가 화낼까봐 걱정했다"고 말했고, 이시언 역시 "맞아, 현무 형 뺨맞을까봐"라고 맞장구쳤다. 곧이어 열애 공개 전 찍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전현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간다면 두 주인공이 첫 키스를 나눴던 장소에서 앉아서 인증샷을 찍으면 좋겠다"고 말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LA 여행으로 전현무의 꿈이 어느 정도는 이뤄진 셈이다. 
전현무는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이 사귄지 얼마나 됐느냐. 4개월?"이라고 묻는 질문에 한혜진은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107일 됐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교제 기간까지 앱으로 관리하는 사랑꾼이었던 것. 전현무의 의외의 모습에 이시언은 "불혹 넘어서 날짜 세는 거 쉽지 않다"고 일침했고, 박나래 역시 "젊은이들 하는 것 다 따라해"라고 놀렸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의 장난스러운 놀림에도 "다 따라하고 싶었어"라고 '겸둥이 사랑'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뭘 해도 전현무-한혜진의 비밀 연애만 보이는 LA 여행. '나 혼자 산다' 5주년을 맞아 떠난 LA 여행이었지만, 전현무-한혜진의 비밀 로맨스를 확인하는 재미가 더 쏠쏠했던 주객전도 특집이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