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이유비부터 신재하까지”..‘시그대’ 5인방은 열촬 中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4 09: 13

‘시그대’ 이유비-이준혁-장동윤-이채영-신재하가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이채영, 신재하는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에서 각각 ‘감성재벌’ 물리치료사 우보영, ‘감성극빈자’ 물리치료사 예재욱, 철딱서니 없는 실습생 신민호, ‘내로남불’ 물리치료사 김윤주, ‘궁셔리’ 실습생 김남우 역을 맡아, 개성만점 열연을 펼쳐내며 월화 안방극장에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유비-이준혁-장동윤-이채영-신재하가 촬영을 시작하기 전 그리고 촬영을 마친 후 꼼꼼한 대본 분석과 모니터링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의 지친 일상에 위로와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한시도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고 배우들끼리 의논을 이어가는가 하면, 촬영이 끝나자마자 모니터를 보며 촬영한 장면을 체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셈이다.

가장 먼저 이유비는 극중 비정규직 물리치료사 우보영 역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것은 물론, 망가지는 장면도 거침없이 소화해내는 ‘하드캐리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유비는 한상재 감독과 모니터링을 하며 장면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고, 박시원 역의 김재범을 비롯한 선후배 배우들과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펼쳐들고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러운 우보영을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날선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이준혁은 ‘시그대’에서 충고 팩트 폭격을 날리는 예재욱 역을 맡아 여심을 심쿵하게 만드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터. 이준혁은 촬영에 돌입하기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은 채 감정에 몰입하는 가하면, 촬영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촬영한 장면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며 열의를 불태우는, 베테랑 배우다운 면모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또한 극중에서 ‘껌딱지 절친 호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장동윤과 신재하는 현장에서도 딱 붙어 대본을 보는 등 사이좋은 남남커플의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상태. 극중 ‘내로남불’ 자세로 자기합리화의 끝판왕인 김윤주 역을 맡아 귀여운 밉상 연기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채영은 대본을 보면서도 남다른 여신 아우라를 풍겨내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특히 기숙사 룸메이트 이유비와 다정한 포스로 모니터링을 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시그대’에 대한 열혈 애정을 증명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그대’가 중반부를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의 연기 열정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연기 혼을 불태우고 있는 배우들의 노력만큼이나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시그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대’ 7회는 오는 16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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